언어영역, 네 눈에 정답만 보이게 해 줄게(2008, 귀가있는나무, 진형석 저)

 

이 책은 언어영역 학습서에 있어 가히 혁명적인 설명을 택하고 있다. 기존 교사, 강사들 같이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주도되던 설명을 버리고 수능 언어영역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고민해보고 점수를 올리기 위해 도전하던 학생의 시각에서 쓰여졌다.


실제 현직 국어 교사나 언어영역 강사들은 수능 시험을 봤던 사람들도 아닐 뿐더러, 일부는 그 시험에 대한 이해조차 없이 계속해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강의는 듣고 모두 이해했어도 막상 시험에는 적용되어지지 않던 '죽은 이론'만이 계속해서 생산되어지고 가르쳐져 왔다.

 

이 책은 그런 풍토에 대한 조용한 혁명이 되고 있다. '죽은 이론'이 아니라 배우는 즉시 문제에 적용되고 그야 말로 책 제목처럼 '정답만 보이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그러한 것이 가벼운 꼼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언어영역이라는 것을 정석적으로 접근하고 최종적으로는 문제를 푸는 미묘한 스킬에 이르기 까지의 측면을 익힐 수 있도록 책 자체가 조직되어 진 것이다.

 

처음 이 책을 펴 본 학생들은 1~2장에서 커다란 그림들, 송혜교의 얼굴, 맥도날드 햄버거 등을 보고 비웃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유치원생 수준의 기본적 토대에서 최고급 언어의 기술까지 이 책은 마법처럼 학생들을 인도하여 언어영역 고득점에 안착하고 있다. 단순히 언어의 기술에만 주목한 것이 아니라, 언어의 정석적인 면부터 시작하여 언어의 기술적인 면까지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언어영역 또한 공부하면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아무 것도 모르던 50점대 학생이 90점대, 1등급의 성적을 받게 되고,
항상 언어영역에는 자신이 없던 학생이 언어영역 재미를 붙이고 공부를 하게 되는 책.

 

"아, 지금까지 내가 했던 것은 언어영역 공부가 아니었구나!"와 같은 깨달음을 느끼게 해주는 혁명적인 서적이라고만 설명이 가능한 그런 학습서이다.